1 / 37

18 사랑의 노래

18 사랑의 노래. • 한시의 내용과 주제 • 한시의 형식과 읽기. 인간의 감정 중에서 가장 진지하고 진실한 것이 사랑일 것이다 . 사랑은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시와 노래의 주제가 되어 왔다 . 선인들의 사랑의 감정과 시적 표현 방식 등을 알아본다. 대 낭 군 待郞君. 능운 1). 낭 운 월 출 래 월 출 랑 불 래 郎云月出來 月出郞不來

suki-reid
Télécharger la présentation

18 사랑의 노래

An Image/Link below is provided (as is) to download presentation Download Policy: Content on the Website is provided to you AS IS for your information and personal use and may not be sold / licensed / shared on other websites without getting consent from its author. Content is provided to you AS IS for your information and personal use only. Download presentation by click this link. While downloading, if for some reason you are not able to download a presentation, the publisher may have deleted the file from their server. During download, if you can't get a presentation, the file might be deleted by the publisher.

E N D

Presentation Transcript


  1. 18 사랑의 노래 •한시의 내용과 주제 •한시의 형식과 읽기 인간의 감정 중에서 가장 진지하고 진실한 것이 사랑일 것이다. 사랑은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시와 노래의 주제가 되어 왔다. 선인들의 사랑의 감정과 시적 표현 방식 등을 알아본다.

  2. 대 낭 군 • 待郞君 능운1) 낭 운 월 출 래 월 출 랑 불 래 郎云月出來月出郞不來 상 응 군 재 처 산 고 월 상 지 想應君在處山高月上遲 “대동시선”

  3. 1 5 2 3 4 郎云月出來 낭 운 월 출 래 낭군은 달이 뜨면 오겠다고 말했지, 1 2 3 5 4 月出郞不來 월 출 랑 불 래 달이 떠도 낭군은 오시지 않네. 능운1) (凌雲) : 생몰년 미상, 조선 후기 담양 출신의 기녀이자 여류 시인

  4. 1 2 3 4 5 想應君在處 상 응 군 재 처 생각해보니 응당 낭군이 계신 곳은, 1 2 3 4 5 山高月上遲 산 고 월 상 지 산이 높아 달이 더디 뜨겠지. 대동시선(大東詩選)구한말 장지연이 편찬한 역대 한시 선집

  5. 채 련곡 採蓮曲 허초희2) 추 정 장 호 벽 옥 류 하 화 심 처 계 난 주 秋淨長湖碧玉流한데荷花深處係蘭舟라. 봉 랑 격 수 투 연 자 강 피 인 지 반 일 수 逢郞隔水投蓮子라가剛被人知半日羞라. “학산초담”

  6. 1 2 3 4 5 6 7 秋淨長湖碧玉流한데 추 정 장 호 벽 옥 류 가을빛 깨끗한 긴 호수에 푸른물 흐르는데, 1 2 3 4 7 5 6 荷花深處係蘭舟라. 하 화 심 처 계 난 주 연꽃 핀 깊은 곳에 목란 배 매어 두었지. 허초희2) (許楚姬, 1563~1589) : 호는 난설헌(蘭雪軒)이며 허균의 누나이다. 유고집에“난설헌집”이 있다.

  7. 2 1 4 3 6 5 逢郞隔水投蓮子라가 봉 랑 격 수 투 연 자 임을 만나 물 건너 연밥을 던지다가, 1 4 2 3 5 6 7 剛被人知半日羞라. 강 피 인 지 반 일 수 이내남이 알까 반나절 무안했네. 학산초담(鶴山樵談)조선 중기 문신 허균의 문집

  8. 應① 응하다 ② 응당 上오르다. 碧玉푸른 옥. 푸른 물의 미칭. 蘭舟목란(木蘭) 배. 작은 배의 미칭. 蓮子연밥 剛① 굳세다 ② 이내 被수동적인 뜻을 나타내는 말. (입이 알게) 되다.

  9. 沈 침 가라앉다 荷 하 연꽃 係 계 매다 被 피 입다, 당하다 *羞 수 부끄럽다

  10. 19 철학적 사유 •한시의 철학적 함의 •한시의 압운법 우주, 자연, 인생의 문제에 대해 부단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철학적 존재이다.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심성 문제를 다룬 시를 통해 선인들의 철학적 세계를 알아본다.

  11. 청 야 음 • 淸夜吟 소옹1) 월 도 천 심 처 풍 래 수 면 시 月到天心處요風來水面時라. 일 반 청 의 미 요 득 소 인 지 一般淸意味를料得少人知라. “성리대전”

  12. 1 4 2 3 5 月到天心處요 월 도 천 심 처 달이 하늘 중심에 이른 곳, 1 4 2 3 5 風來水面時라. 풍 래 수 면 시 바람이 수면에 불어오는 때. 소옹1) (邵雍, 1011~1077) : 중국 북송(北宋)의 철학자

  13. 1 2 3 4 5 一般淸意味를 일 반 청 의 미 한가지로 맑은 경지, 1 2 3 4 料得少人知라. 요 득 소 인 지 추측건대 적은 사람 적으리라. 성리대전(性理大全) : 중국 명나라 학자 호광 등이 편천한 송나라와 원나라의 성리학설을 집대성한 문집

  14. 반 타 석 盤陀石 이황2) 황 탁 도 도 변 은 형 안 류 첩 첩 시 분 명 黃濁滔滔便隱形이러니安流帖帖始分明이라. 가 련 여 허 분 충 리 천 고 반 타 부 전 경 可憐如許奔衝裏에 千古盤陀不轉傾이라. “퇴계선생문집”

  15. 1 2 3 4 5 7 6 黃濁滔滔便隱形이러니 황 탁 도 도 변 은 형 누런 탁류 넘실대면 문득 모습을 감추더니, 1 2 3 4 5 6 7 安流帖帖始分明이라. 안 류 첩 첩 시 분 명 잔잔한 물결 고요하면 비로소 분명해지네. 이황2) (李滉, 1501~1570) :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16. 1 2 3 4 5 可憐如許奔衝裏에 가 련 여 허 분 충 리 어여쁘다, 이처럼 치닫고 부딪치는 속에서도, 1 2 3 6 4 5 千古盤陀不轉傾이라. 천 고 반 타 부 전 경 천고의 반타석은 구르거나 기울지 않네. 퇴계선생문집조선 중기 문신 이황의 문집

  17. 意味의경(意境),경지. 料得헤아리다. 滔滔넘실거리는 모양. 帖帖고요한 모양. 可憐① 사랑스럽다, 어여쁘다 ② 가엽다. 如許이처럼. 盤陀반타석(盤陀石). 너럭바위. 도산 서당 앞을 흐르는 탁영담 안에 있다.

  18. 般 반 가지 濁 탁 흐리다 隱 은 숨다 奔 분 달리다 衝 충부딪치다 裏 리 속 轉 전 구르다 傾 경 기울다 *陀 타비탈지다 *滔 도 물 흐르다 *帖 첩 편안하다

  19. 20 인생의 발견 •한시의 내용과 주제•한시의 시상 전개 우주, 자연, 인생의 문제에 대해 부단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철학적 존재이다.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심성 문제를 다룬 시를 통해 선인들의 철학적 세계를 알아본다.

  20. 홍 경 사 • 弘慶寺1) 백광훈2) 추 초 전 조 사 잔 비 학 사 문 秋草前朝寺요殘碑學士文이라. 천 년 유 류 수 낙 일 견 귀 운 千年有流水한데落日見歸雲이라. “옥봉집”

  21. 1 2 3 4 5 秋草前朝寺요 추 초 전 조 사 가을 풀 시든 전조의 절, 1 2 3 4 5 殘碑學士文이라. 잔 비 학 사 문 부서진 비석에는 학사의 글. 홍경사1) (弘慶寺):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대홍리에 있었던 절. 백광훈2) (白光勳, 1537∼1582): 조선 중기 때의 시인. 호는 옥봉(玉峯).

  22. 1 2 5 3 4 千年有流水한데 천 년 유 류 수 천년 세월 물은 흐르는데, 1 2 5 3 4 落日見歸雲이라. 요 득 소 인 지 지는 해 아래서 돌아가는 구름 보네. 옥봉집(玉峰集) : 중국 중기의 시인 백광훈의 시문집

  23. 여 제 자 등 현 산 與諸子登峴山3) 맹호연4) 인 사 유 대 사 왕 래 성 고 금 人事有代謝요往來成古今이라. 강 산 유 승 적 아 배 부 등 림 江山留勝跡하여我輩復登臨이라. 수 락 어 량 천 천 한 몽택심 水落魚梁淺하고天寒夢澤深이라. 양 공 비 상 재 독 파 루 첨 금 羊公碑尙在하니讀罷淚沾襟이라. “전당시”

  24. 1 2 5 3 4 6 7 10 8 9 人事有代謝요往來成古今이라. 인 사 유 대 사 왕 래 성 고 금 사람의 일에는 변화가 있으니, 가고 오는 사이에 고금이 되네. 1 2 5 3 4 6 7 8 9 10 江山留勝跡하여我輩復登臨이라. 강 산 유 승 적 아 배 부 등 림 강산에 뛰어난 사적 남아 있어, 우리들 다시 올라 바라보네. 현산1) (峴山): 후베이(湖北)성 샹양(襄陽) 현 남쪽에 있는 산. 맹호연2) (孟浩然, 689∼740): 중국 당나라의 전원시인.

  25. 1 2 5 3 4 6 7 10 8 9 水落魚梁淺하고天寒夢澤深이라. 수 락어 량 천 천 한 몽택심 물이 줄어 어량이 얕고, 날이 추워 몽택이 깊네. 1 2 5 3 4 6 7 8 9 10 羊公碑尙在하니讀罷淚沾襟이라. 양 공 비 상 재 독 파 루 첨 금 양공의비 아직도 남아 있어, 읽고 나니 눈물이 옷깃을 적시네. 전당시(全唐詩) : 청나라 강희제의 칙명으로 편찬된 당시(唐詩) 선집

  26. 前朝이전 왕조. 學士文한림학사 최충의 비문(碑文). 代謝묵은 것과 새것이 서로 바뀜. 흥망성쇠의 부단한 변화. 魚梁魚梁洲. 허베이성에 위치한 섬. 夢澤동정호 북쪽 해안가에 있는 연못. 羊公양호(羊祜). 진(晋)나라의 지방관. 훌륭한 업적을 많이 쌓아 백성들이 현산(峴山)에 추모비를 세워서 은덕을 기림.추모비를 일명 타루비라고 함.

  27. 弘 홍 넓다 殘 잔 남다 碑 비 비석 輩 배 무리 臨림임하다 梁 량 다리 夢몽 꿈 罷 파 마치다 *沾 첨 적시다 *襟 금옷깃 *峴 현 고개

  28. 21 생명의 환희 •한시의 대우법•시어의 의미 봄은 생명을 잉태한다. 봄을 완성하는 것이 봄비다. 봄비는 그래서 더욱 반갑고 기쁘다. 겨울을 이겨낸 봄처럼 힘든 현실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미래를 전망하고 있는 시를 만나 본다.

  29. • 春 정몽주1) 춘 우 세 부 적 야 중 미 유 성 春雨細不滴요夜中微有聲이라. 설 진 남 계 창 다 소 초 아 생 雪盡南溪漲한데多少草芽生이라. “포은집”

  30. 1 2 3 5 4 春雨細不滴요 춘 우 세 부 적 봄비 가늘어 방울지지 않더니, 1 2 3 5 4 夜中微有聲이라. 야 중 미 유 성 밤중에 작은 소리를 내도다. 정몽주1) (鄭夢周, 1337~1392): 고려 말기 문신 겸 학자이자 정치가.

  31. 1 2 3 4 5 雪盡南溪漲한데 설 진 남 계 창 눈이 다 녹아 남쪽 시내 불어나면, 1 2 3 4 多少草芽生이라. 다 소 초 아 생 새싹은 얼마나 돋아날까? 포은집(圃隱集) : 고려 말의 충신 포은 정몽주의 시문집.

  32. 춘 야 희 우 春夜喜雨 두보2) 호 우 지 시 절 당 춘 내 발 생 好雨知時節하여當春乃發生이라. 수 풍 잠 입 야 윤 물 세 무 성 隨風潛入夜하여潤物細無聲이라. 야 경 운 구 흑 강 선 화 독 명 野徑雲俱黑하고江船火獨明이라. 효 간 홍 습 처 화 중 금 관 성 曉看紅濕處하면花重錦官城리라. “전당시”

  33. 1 2 5 3 4 7 6 8 9 10 好雨知時節하여當春乃發生이라. 호 우 지 시 절 당 춘 내 발 생 좋은 비가 시절을 알고, 봄을 맞아 만물을 피어나게 한다. 2 1 3 5 4 7 6 8 10 9 隨風潛入夜하여潤物細無聲이라. 수 풍 잠 입 야 윤 물 세 무 성 바람을 따라 가만히 밤에 들더니, 만물을 적시되 가늘어 소리도 없구나. 두보2) (杜甫, 712~770): 중국 성당(盛唐) 시기의 시인. 이백과 더불어 중국 최고의 시인이라 일컬음.

  34. 1 2 3 4 5 6 7 8 9 10 野徑雲俱黑하고江船火獨明이라. 야 경 운 구 흑 강 선 화 독 명 들길에는 구름이 모두 어둡고, 강가의 배에는 불만 홀로 밝다. 1 5 2 3 4 6 7 8 曉看紅濕處하면花重錦官城리라. 효 간 홍 습처 화 중 금 관 성 새벽에 붉게 젖은 곳 보면, 금관성에 꽃이 만발하리라. 전당시(全唐詩) : 청나라 강희제의 칙명으로 편찬된 당시(唐詩) 선집

  35. 多少얼마. 얼마나 많이. 發生피어나게 하다 重꽃송이마다 빗방울을 머금고 활짝 피어 무겁다는 뜻. 錦官城시인이 머물고 있는 ‘청두(成都)’의 별칭.

  36. 弘 홍 넓다 殘 잔 남다 碑 비 비석 輩 배 무리 臨림임하다 梁 량 다리 夢몽 꿈 罷 파 마치다 *沾 첨 적시다 *襟 금옷깃 *峴 현 고개

More 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