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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세미나 “ 재미있게 배워보는 부부 심리학 ”

부부 세미나 “ 재미있게 배워보는 부부 심리학 ”.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옳바른 부부대화법을 알게되면 부부사이가 더 원활하게 된다 !. Gap Lee. 덴버한인장로교회. 사람은 개개인의 관점에 따라 사물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다. Episode 1: “ 옛날 어느 깡촌 이야기 ”. Episode 2: “ 군대간 아들을 면회갔다온 어머니 이야기 ”. 사람들의 관점은 이렇게 다른데 남녀간의 관점 은 어떻게 다를까 ?. 남녀간의 차잇점을 알아보기전에 다음의 Exercise 를 먼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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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세미나 “ 재미있게 배워보는 부부 심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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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부 세미나“재미있게 배워보는 부부 심리학”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옳바른 부부대화법을 알게되면 부부사이가 더 원활하게 된다! Gap Lee 덴버한인장로교회

  2. 사람은 개개인의 관점에 따라 사물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다. Episode 1: “옛날 어느 깡촌 이야기” Episode 2: “군대간 아들을 면회갔다온 어머니 이야기” 사람들의 관점은 이렇게 다른데 남녀간의 관점은 어떻게 다를까?

  3. 남녀간의 차잇점을 알아보기전에 다음의 Exercise 를 먼저 해 봅니다 오늘 있었던 경배와찬양에 대해 소감을 자유롭게 쓰세요 NO. 1 - 첫번째 과제: 자신의 검지 (2번째 손가락)와 약지 (4번째 손가락) 를 비교해 보고 어느손가락이 긴지 쓰세요. NO. 2 - 두번째 과제: 물이 든 물병이 45도 정도 기울여져 있을 때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NO. 3 - 세번째 과제:

  4. 남자와 여자의 차잇점을 알아봅시다 유치원에서 집에 돌아온 남자 아이와 여자아이의 대화 여자: “.. 응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남자: “.. 좋았어~” NO. 1 Exercise: 조금전 했던 Exercise 결과를 살펴 봅시다

  5. 지금껏 남녀의 차이는 사회적 학습에 의해 달라진다는 것이 정설처럼 되어왔지만, 남녀의 차이를 만드는 비밀은 바로 뇌에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태아의 뇌는 임신 6-8주 시기에 자궁 속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남성형 뇌 와 여성형 뇌 로 나뉜다고 합니다. 뇌의 성별에 따라 남성적ㆍ여성적 성향은 물론, 운동능력과 투자 성공 확률까지 달라집니다.

  6. 영국의 심리학자 존 매닝 교수는 뇌의 성별을 구분하는 단서로 검지와 약지의 비율을 꼽는다. 약지가 더 긴 경우가 상대적으로 테스토스테론에 더 많이 노출돼 남성형 뇌를 가졌다는 것이다 NO. 2 Exercise: 조금전 있었던 Exercise 결과를 살펴 봅시다

  7. 남자와 여자는 우뇌, 좌뇌의 발달 차이로 같은 상황이지만 지각하고 판단하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얼마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해서 방송을 했습니다. 방송에서.. 물이 든 물병이 45도 정도 기울여져있을 때의 모습을 그려보세요.”라고 한 다음 남녀가 그린 그림을 살펴보았는데… NO. 3 Exercise: 조금전 있었던 Exercise 결과를 살펴 봅시다

  8. 남자들의 그림

  9. 여자들의 그림

  10. 차이점이 눈에 보이십니까? 남자들의 그림을 보면 병이 기울어져도 물이 수평을 유지 하는 것을 정확하게 묘사 하였습니다. 반면, 여자들의 그림은 병과 물이 모두 기울어져 있습니다. 사물을 포착해 특징을 파악하는 능력은 남자가 여자보다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11. 우리는 흔히 여자는 남자보다 언어능력이 뛰어난 반면 공간지각 능력 은 떨어진다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과연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 남자의 경우 우뇌에는 공간지각능력이 집중 배치되어 있고, 좌뇌에는 언어기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 언어기능은 좌뇌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양쪽 뇌에 고루 분포 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언어기능을 우뇌에 분담시키기 때문에 여자의 경우 언어능력은 더 효과적이나 공간인식능력은 남자에 비해 덜 발달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12. 그런데… 남성의 뇌는 여성보다 10%정도 더 큽니다. 하지만,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의 구조는 여성이 훨씬 더 조밀합니다.그 결과, 여성은 언어구사 능력과 기억력이 뛰어납니다. 그 반면 남성에 비해 공간지각능력은 떨어집니다.

  13. 여자는 남자보다 언어능력이 뛰어나다 남자는 8천 단어 여자는 2만5천단어 생성 여자의 능력이 무려 3배!!!! 부부싸움할때 남자가 “그만 하자” 하는말은 쓸 말이 다떨어졌다~ 라는 말이다 ^^ 고로, 일단 재우고 다음날 아침에 말을 시켜라~ 왜냐면 다음날이 되어야 단어가 다시 생성 되기 때문에!

  14. 좀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여자의 생각 1. 사소한 것에 대해 세심하다 2. 상상을 좋아한다 3. 전화통화를 중요시한다. 4. 분위기에 감동한다 5. 화가나면 친구에게 수다로 기분전환한다. 6. 칭찬을 받으면 여왕된 기분이다. 7. 애교를 무기라 생각한다 8. 난처하면 울어버린다 9. 얘기를 잘 들어주길 바란다 10. 때때로 혼자 있고 싶어 한다. 11. 여자의 일을 존중해주길 바란다.

  15. 남자의 생각.. 1. 큰 꿈을 가지고 있다 2. 계획과 논리를 좋아한다. 3. 전화는 생각 날때만 한다. 4. 자동차에 감동한다. 5 어려운일이 있으면 혼자 고민한다. 6.칭찬을 받으면 어린애가 된다. 7. 침묵이 무기라 생각한다. 8. 난처하면 피해버린다. 9.가끔 허풍도 들어주길 바란다. 10. 때때로 혼자 여행하고 싶다. 11 남자의 일이 우선이다.

  16. 여자는 모든 사물과 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런것들에 대해 상상도 해보고 계획도 세워본다. 상상이 실제로 일어나길 바라면서 노력도 한다. 상상력때문에 때론 현실과 혼돈하기도 한다 여자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남자는 스포츠를 좋아한다 어느 여 집사님의 기도: “피난민들이 공산당에 포위되었습니다. 눈동자 같이 보호해 주세요~” 어느 여 권사님의 기도: “만득이를 살려 주소서…” 드라마의 어린아이를 살려내라고

  17. 남자는 일에 대한 큰 꿈을 세워본다. 그래서 사랑보다는 일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사랑이 (배우자가) 덜 중요하다는 얘기가 아니다. 남자는 본능적으로 (돈이 되는 것이건 아니건) 일에 대한 집착을 한다 마치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총을 쏘며 부하들을 피신시키는 대장같이 남자는 일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 한다는 생각을 한다 고로, 부인은 남편이 어떤 일에 대해 집착하는것을 한번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18. 전화통화는 여자에게 있어 믿음일 수있다. 통화가 안되면 상대방을 의심을 할 수 있고 무관심이라 판단을 한다. 고로 전화통화로 인한 다툼이 시작 될 수있다. 남자는 가끔 전화로 Hi~ 를 안해도 별 동요가 없으나 여자는 남자가 전화가 없으면 오만가지 공상 을 한다 고로, 남편은 부인에게 (형식적이라도) 전화를 자주 하여 의심이 들어서는것을 미연에 방지하자~

  19. 여자는 분위기에 약하다. 커다란 선물보다 작은 관심의 표현 한마디에 감동하고 즐거워한다. 여자는 이벤트에 약하다. 그러나 이벤트보다 더 효과 적인것은 남편이 아내를 위하여 신경을 쓰며 감동을 주려고 노력 한다는 사실을 아내가 아는것이다. 고로, 남편은 유치하지만 어린애같이 부인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는것을 (살짝들켜서) 보여주자!

  20. 화가나면 여자는 친구와 통화하거나 만나서 수다를 시작한다. 그럼 잠시 화가 가라앉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이다. 하지만 남자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혼자 끙끙 앓고 혼자 해결하려 한다.

  21. 여자는 대화할때 얼굴과 얼굴을 매우 가깝게 마주대고 대화한다 남자는 멀찌감치 떨어져서도 대화가 가능하도 그게 더 편하다 고로, 남편이여~ 부인과 대화할때 좀더 가깝게 마주보며 합시다!

  22. 여자는 울고 남자는 도망간다? 다툼에서 난처한 상황일때 울어버리는 여자는 이제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표현이다. 더 이상 확대하고 싶지 않기때문에 울어버린다. 남자도 피하고 싶어서 자리를 뜬다. 고로, 남편들이여~ 여자를 울리지 말고 부인들이여 남편을 떠나게 하지 맙시다!

  23. 어느 전형적인 가부장적 유교적 사상에 배인 장로님이 어느날 집회에서 은혜를 받고, 부인에게 40년만에 “I Love You” 를 하려고 마음 먹었다. 드디어 적당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장로님이 입을 열었다, “I Love You” 부인이신 권사님의 반응 이 양반이 갑자기 밥먹다말고 정신이 나갔나? 곁에 있던 딸의 반응 아빠.. 직장에서 무슨일 있었어? 고로, 부인들이여 I love you 들어 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지만 그대들은 I Love You 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24. 아무리 친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때론 외롭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그런 외로움을 즐기고 싶어서 혼자 있고 싶거나 혼자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이걸 <주책> 이니 <호화스런 생각> 이라고 여기지 마시고 조용히 지켜봐 주는 배려를 가지시기를.

  25. 50 넘은 남자들은 여성 호르몬 나옵니다 = 남성의 여성화 50 넘은 <아주머니> 의 Power는 경찰도, 군대도, FBI 도 심지어 하나님도 감당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가씨와 아주머니 구별법?

  26. 1. 목욕탕에서 수건을 ‘몸’에 두르면 아가씨, ‘머리’에 두르면 아줌마. 2. 모임에서 “언니” “언니”하면 아가씨, “형님” “형님”하면 아줌마. 3. 버스나 전철에서 주위를 살피고 앉으면 아가씨, 앉고나서 살피면 아줌마. 4. 아가씨라고 불러서 좋아하면 아줌마, 싫어하면 아가씨. 5. 운전할 때 선글라스 끼면 아가씨, 흰 장갑에 챙모자 쓰면 아줌마. 6. 하이힐 신고 뛰어다니면 아가씨, 운동화 신고도 잘 못뛰면 아줌마. 7. ‘아줌마’라고 불렀을 때 주위를 둘러보면 아가씨, 부른 사람 째려보면 아줌마

  27. 그래서 나이가 들어가면 여자는 강해지고 자신감 이 생기고 남자는 불안하고 초조해 진다 어느 남자들의 대화 야 나는 밤에 와이프 옆에서 <자는척> 하기가 너무 어려워~ 어느 이사가는 집의 광경 이렇게 무기력해 져 가는 남편들이 집에 들어오자 마자 하는말~??

  28. 여자 WHY 감정 WHAT 행동 남자 그래서 여자들은 복잡하고 얽키고 섥킨 (WHY…) 드라마를 기막히게 이해하고 즐긴다. 그러나 남자들은 그냥 단순하게 쉽게 이해되는 행동 위주의 (WHAT…) 스포츠를 더 좋아한다.

  29. 가끔 남편과 부인이 집안일로 다투는 이유 부인은 남편이 미리 알아서 집안일을 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남편은 multi-function 기능이 부인처럼 강하지가 않다 부인은 남편이 왜 (WHY) 집안일을 자발적으로 해 줘야 하는지 알기를 바란다 남편은 부인이 무엇을 (WHAT) 어떻게 해돌라고 자세히 말 해주기를 바란다

  30. 어느 부부의 대화 남편이 퇴근해 보니 부인이 무척 화가 나있다. 남편: 왜 그래 무슨일 있었어? 부인: 몰라서 물어? 남편은 진짜 왜 그런지 모른다. 왜 그러냐고 물어봐도 그냥 화만 내고 있다. 안되겠다고 생각한 남편은 영문도 모른채 부인앞에 무릅을 꿇고… 남편: 여보, 내가 정말 잘못했어.. 용서 해줘 응? 이제 사태가 진정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남편에게 부인이 던진말 부인: 잘못했어? 그럼 무얼 잘못 했는지 말해봐!

  31. 부부갈등을 방지해 줄 부부 대화법 By 존 가트맨

  32. 제 1단계: 신뢰감과 치밀감 증진을 위한 전초 작업을 익히라! 부부간의 ‘열정” 보다는 “우정” 지수를 높혀라! 우정지수를 높히려면 서로의 내면세게를 잘 알아야 한다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꿈, 상처, 프라이드) 고마음을 자주 표현하고, 상대방의 긍정적인 면을 포착한다

  33. 제 2단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대화법을 하라! 다음과 같은 비난이 담기거나 방어적이거나 경멸적인 말은 절대 금물이다 • 당신은 도대체 어떻게 된사람이~ (비난) 2. 당신은 지금까지 항상, 한번도, 결코, 절대로, 늘.. (비난) 3. 난 아무잘못 없는데 왜 난리야.. (방어) 4. 우리집은 당신만 고치면 돼 (방어) 5. 어쭈? 그래 차라리 내가 상대를 안한다 (경멸) 6. 바보~ 대체 당신은 뭐하는 여자 (남자) 야 (경멸)

  34. 말을 부드럽게, 조용히, 천천히 하라. “너’ 또는 “당신” 으로 대화를 시작하지말고 “나” 로 시작하는 느낌을 전하고 욕구표현을 “긍정적” 으로 하라. 1. 나는 당신을 비난하려는 뜻이 아니고 내가 힘들어서 말하는거야 2. 나는 XX이 두렵고 걱정이 되요. 3. 내가 당신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4. 그말을 들으니까 야단맞은 기분이 들어. 좀 부드럽게 말해주면 좋겠어. 5. 부드럽게 말하려 해도 잘 안되네, 다시 해볼께. 6.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지와 협조)

  35. 제 3단계: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인정하는 연습을 하라! 베우자가 스트레스 상황을 말할때, 먼저 불평과 불만을 잘 들어줘야 한다 상대의 감정을 듣고 확인하고 다음과 같이 응답해 주어라. 1. 정말 힘들었겠네.. 말해줘서 고마워. 2. 당신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겠네 (관심표현과 입장수용) 3. 음, 나같아도 그런 상황이라면 화가 나겠네. (공감) 4. 당신은 그일에 대해 어떻게 하고 싶은데 (의견 존중) 5. 그런 방법도 있겠네, 다른 방법은 없을까?

  36. 제 4단계: 사랑, 열정, 로멘스를 증진 시키는법! 남편은 아내가 남편을 믿고 의지하고 인정해 줄때 자신의 전부를 아끼지 않고 목숨바쳐 사랑하고픈 마음이 들게되고… 아내는 아내를 믿고 의지하며 이뻐해주고 사랑해 줄때 헌신적으로 전부를 맡기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다음을 연습하라.. 습관화 하라. 1. 당신이 나에게 가장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보일때는.. 2. 상대가 나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시, 편지, 노래, 선물, 카드, 문자등으로 표현하라. 3. 신체적, 언어적 사랑의 표현을 자주 하라. 어깨 주무르기, 발 맛사지, 스킨쉽등 4. 둘만의 시간에 좀 과감히 민감하라 (촛불, 아로마, 와인) 5. 다양한 사랑의 표현을 시도하라 (놀이, 여행, 추억 만들기, 취미생활

  37. 마지막으로 CASE STUDY 를 함께 읽어 보면서 세미나를 마칩니다.

  38. ▼ 부부 사이 멀어지는 대화법 부부 사이에 아무 생각 없이 무심코 하는 말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배려받기만을 바라고 자기중심적으로 말하거나 비난하며 함부로 말하는 잘못된 대화 방식이 부부 사이를 멀게 만든다.

  39. CASE 1 (맞벌이 부부로 아내는 남편에게 종종 공과금 납부를 부탁한다.) 아내 : 당신, 내가 부탁한 것 냈어? 남편 : 아차! 깜빡했네. 아내 : 뭐? 또 안 냈어? 오늘 납부 안 하면 연체료 물어야 한다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남편 : (미안해 하며) 미안해.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그만……. 아내 : 지난번에도 관리비 안 내서 연체료 물게 하더니, 도대체 당신이 제대로 하는 일이 뭐 있어? ♥ 무시와 비난의 말을 들으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것은 물론 ‘그럼 네가 해!’라는 반발심만 생기게 된다. ‘당신이 집안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아 섭섭해’라는 식으로 상황이나 사건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40. CASE 2 (오랜만에 고교동창회에 참석한 남편이 과감히 술값을 계산했다.)! 남편 : 어제 무리했더니 몸이 안 좋네. 아내 : 그렇게 술을 퍼 마셨으니 멀쩡할 리가 있나. 술값은 누가 냈어? 남편 :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다들 어려운 것 같아 내가 냈어. 아내 : 기가 막혀. 생활비도 제대로 못 주는 주제에 카드를 그렇게 긁어? 남편 : 남자가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아내 : 돈도 못 벌어오면서 사회생활 좋아하시네! ♥ 자존심을 건드리며 경멸하는 투로 말하면 서운한 마음은 물론 반발심까지 갖게 된다. “당신이 폼 한번 잡고 싶었구나. 근데 다음 달 우리 아이 학원비는 어떻게 하지?”라며 남편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준다.

  41. CASE 3 (결혼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이가 없는 부부. 아내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강아지를 사겠다고 말하자 남편은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이유를 10가지나 대며! 말했다.) 아내 : (기막혀하며) ……. 남편 : 왜 그래? 내가 뭐 틀린 말 했어? 아내 : 됐어. 그만 하자.(현관문을 박차고 나간다.) ♥ 상황을 회피하고 포기하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감정의 골만 깊어진다. 힘들더라도 서운하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42. CASE 4 (맞벌이 부부로 아내가 토요일에 일이 있어 오랜만에 남편이 혼자 아이들을 돌보게 됐다. ) 아내 : 아이들 밥은 먹였어? 남편 : (자랑스럽게) 그럼. 배불리 먹이고 공원도 데려갔다 왔어. 그리고 방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깨끗하게 했어. 아내 : (못마땅하다는 듯) 그래서? 난 그거 매일 하거든. ♥ 아내의 삐딱한 말 한 마디는 남편의 정성을 한순간에 하찮은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어머, 그 많은 걸 다했어? 고마워~ 덕분에 오늘은 편하게 쉬겠네”라고 남편의 노력을 인정하며 격려해준다.

  43. CASE 5 (바쁜 회사일로 토요일에도 집에서 일하는 남편. 아내는 힘들어하는 남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웃으면서 대화를 시도한다.) 아내 : 점심에 뭘 먹으면 좋을까? 남편 : (대뜸) 넌 먹는 생각밖에 없냐? ♥ 남편을 배려하려던 아내는 남편의 짜증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남편과 똑같이 막말을 하게 된다. “일이 잘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쌓이네. 나중에 얘기하자”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한다.

  44. CASE 6 (갑작스런 회식이 생긴 남편, 전화도 없이 밤늦게 귀가했다.) 아내 : 지금이 몇 시야? 꼭 2차, 3차까지 가야 하는 이유가 뭐야? 내가 애들이랑 씨름하고 있는 줄 뻔히 알면서. 당신, 내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지? 남편 : 미안해. 갑작스러운 회식이라……. ♥ 아내는 남편의 행동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얘기를 하지만 남편은 비난하거나 추궁하는 잔소리로 받아들인다. “늦어서 많이 걱정했어”라는 식으로 부드럽게 말하면 남편은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며 개선하게 된다.

  45. ▼ 부부 사이 가까워지는 대화법 부부 사이를 돈독하게 하려면 말 자체에만 신경 쓰지 말고 배우자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평소 애정을 갖고 서로를 지켜보며 다가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46. CASE 1 아내는 소문난 TV광이다. 남편이 스포츠 뉴스를 즐겁게 보고 있는데 외출했다 돌아온 아내가 남편을 급하게 불렀다. 아내 : 여보. 아까 친구들하고 점심 먹고 식당에서 나오다가 말이야. 그 얼마 전에 끝난 드라마 있잖아. 그게 몇 번에서 했지? 아무튼 거기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사람, 나 그 사람 봤다. 남편 : 어, 그래. 실제로 봤어? ♥ 이렇듯 상대방이 두서없이 말을 하면 대부분 “나, 뉴스 보고 있어” “뭐라는 거야 도대체?”라는 식으로 면박을 준다. 잠시 귀 기울여 얘기를 들어주면 “나를 배려해주는구나”라는 생각에 애정관계도 돈독해진다.

  47. CASE 2 사내 커플로 결혼한 부부는 회사 직원들이나 업무에 대해 잘 알고 대화도 잘 통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임신해 회사를 관두게 됐다. 남편 : 오늘 월요일이라 차가 막혀서 지각을 좀 했더니, 이부장이 사람들 보는 앞에서 그런 정신으로 회사 다닐 거면 그만두라잖아. 그러면서 지난 번 낸 보고서가 후배들 것보다 못하다나?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공부 좀 하래. 그러니까 열이 확 오르잖아. 아내 : 아니, 아무리 잘못한 일이 있어도 그렇지, 그렇게 후배들 앞에서 망신을 줬단 말이야? 나 같아도 기분 나빴겠다. 당신 정말 화났겠다. ♥ 부부 사이에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판단보다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해주는 한 마디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뭐, 그런 걸로 화내고 그래. 그냥 잊어버려”라고 대꾸하면 별거 아닌 일로 투덜댄다는 걸로 들려 오히려 부부간에 싸움이 될 수 있다.

  48. CASE 3 아이 셋을 키우는 전업주부 아내에게 늘 미안했던 남편. 저녁식사 후 아내가 아이들을 씻기러 간 사이 설거지를 하다가 접시를 깼다. 아내 : 당신, 뭐 해? 남편 : (난처해하며) 설거지를 하다가 접시를 깼어. 미끄러워서 그만. 아내 : 그 접시 또 깨졌어? 그 접시가 원래 잘 깨지나 보네. 나도 지난번에 설거지하다 하나 깼거든. ♥ “조심 좀 하지 그랬어!”라는 식으로 상대방의 부주의함을 탓하면 남편은 괜히 도와줬다는 후회를 하게 된다. 자신의 실수를 얘기해주며 상대방의 실수를 덮어 준다.

  49. CASE 4 친정아버지가 고혈압으로 약을 먹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은 아내는 며칠간 밤잠을 설치며 우울해하고 있다. 아내 : (울먹이며) 여보, 우리 아버지 더 나빠지시면 어떻게 해? 그 동안 신경도 못 써드렸는데 어쩌면 좋아. 남편 : 아버님이 빨리 좋아지셔야 할 텐데. 고혈압엔 양파 즙이 좋대. 당장 이번 주말에 양파 즙 사서 한번 찾아뵙자. ♥ 이럴 경우 보통 “걱정 마. 약 드시면 괜찮아지실 거야”라고 말하기 쉽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섭섭하게 들릴 수 있다. 말로만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면 감사와 신뢰가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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